韓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전 세계 모범사례로 소개

제3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총회에서 한국 사례 발표
  • 등록 2021-06-23 오전 11:00:00

    수정 2021-06-23 오전 11:00:0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23일 제3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해 세계 최초로 시행 중인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정부의 제도적 기반구축 노력과 이에 부응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 기업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IPHE 회원국은 지난해 12월 총회 이후 새롭게 발표한 각국의 수소경제 정책과 IPHE 내 진행 중인 연구과제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와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수소 산업에서 사용하는 부품을 시험·실증해주는 수소 제품 안전성 센터 구축,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연구개발(R&D)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수소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해 진행 중인 시민참여형 ‘퀴즈쇼’ 도 소개했다.

수소왔소 퀴즈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퀴즈쇼로 이달 말까지 15만6000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마쳤고 내달 11일 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한다.

한편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수소경제 선도국도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각국의 최신 수소경제 정책 현황을 발표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수소 1㎏ 가격을 현재보다 80%를 절감해 1달러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일본은 2050년까지 수소가격을 1㎏당 2달러까지 낮추겠다고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수소 안전 포럼을 개최해 시민이 수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시스템과 정책 구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각국이 수소경제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소법을 시행 중인 제도적 강점을 바탕으로 청정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청정수소 인증제 선제적 도입 등을 통해 전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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