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담뱃값 인하, 홍준표 지지율 대어 낚은 꼴"…누리꾼도 `갑론을박`

  • 등록 2017-07-26 오전 10:28:34

    수정 2017-07-26 오전 10:28:34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4500원으로 오른 담배를 다시 2500원으로 만들겠다는 자유한국당의 법안 추진으로 ‘담뱃값 인하’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담뱃세 인하법안’과 관련한 법률 초안을 완성하고 정책위 차원에서 최종 검토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현재 4500원인 담뱃값을 2000원 인하한 2500원으로 내리되, 2년마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당 ‘담배값 인하’ 법안 예정, 서민경제의 단비 내린 꼴이고 홍준표 지지율 대어 낚은 꼴”이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유류세도 인하하고 전기 누진세도 폐지하자 꼴이고 철밥통 공무원 증원에 된서리 내린 꼴”이라면서 “세금도둑 누수현상만 막아도 공공요금 인하정책 가능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 역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비 지출 중 담뱃값이 가장 많다’며 담뱃세 인하에 찬성한다는 의견과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더니, 다시 내리면 어쩌자는 것’이냐며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단순한 찬반의견을 넘어서 담뱃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잇따랐다.

트위터리안 ‘@ela****’는 “사실상 가장 큰 증세였던 담배값 인상을 억지로 한 X들이 정권 놓치니까 어떻게든 세금 적게 모이라고 또 인하하겠다고 하냐”고 말했고, 또 다른 트위터리안 ‘@kimj****’ 역시 “본인들이 정권 잡았을 땐 멋대로 담뱃값 올리더니 이제 문재인 정부 발목 잡으려고 담뱃값을 인하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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