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직원들과 생태숲 조성 봉사활동

상암동 하늘공원에 1000㎡ 숲 조성 나무 심기 봉사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 이름 공모
  • 등록 2017-09-04 오전 10:09:14

    수정 2017-09-04 오전 10:09:14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조성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직원들이 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숲 가꾸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외국인 직원 8명을 포함한 30명의 임직원들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 생태숲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1000㎡의 규모의 생태숲 조성부지 주변 넝쿨과 잡초를 제거하고, 매화나무 50그루를 심었다.

특히 외국인 직원들은 숲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인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자국의 언어로 정성껏 적어 나무에 달아주는 등 환경 보호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기증한 숲에 자연을 보호하고 어울리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이라는 명패를 달았다. 숲 기증에 앞서 사내에서 실시된 생태숲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며, 공모기간 동안 총 180여건이 접수돼 환경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부미카마디아 사원(국적 인도)은“한국에서 지내면서 매년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 현상이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서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가족을 포함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생태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조성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및 한국인 직원들이 나무심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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