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측 "우송대 임용계약서대로 급여 받았다"

"1년 4개월 동안 석좌교수로 활동"..고액특강 논란 일축
  • 등록 2015-02-03 오전 11:26:54

    수정 2015-02-03 오전 11:26:54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3일 이 후보자가 2010~2011년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대학에서 특강 6차례를 하고 6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준비단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6회 특강에 6000만원을 수령해 1회 특강에 1000만원을 수령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후보자가 1년 4개월 동안 석좌교수로서 임용돼 수행한 활동과 업적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학부 및 대학원생에 대한 6회 특강만 언급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후보자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 대한 6회 특강 외에 보직자 및 담당직원에 대한 4회 특강, 11회의 국제교류자문, 국제경영대학 발전을 위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 취득 자문, 해외 우수인력 HR 계획 자문을 통한 해외 우수 교원 초빙 등의 활동을 했다”며 “당초 임용계약서대로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준비단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0년 1월 15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대학의 석좌교수로 근무했다. 임용 당시 퇴직금 포함 연 480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는 임용계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1년 4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5706만4000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 가운데 250만854원의 소득세와 주민세를 납부하고 5456만3146원을 실제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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