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중국 전승절 열병식 당일 신의주 군수공장 시찰

  • 등록 2015-09-04 오후 1:48:05

    수정 2015-09-04 오후 1:48:05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 당일 신의주 군수공장을 시찰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불참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같은 날 신의주 군수공장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신의주 측정계기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날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매체가 통상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전날 활동을 보도해 온 관례로 미뤄볼 때 신의주 방문은 중국 전승절 열병식 당일인 3일로 추정된다.

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측정계기를 연구·개발했다는 보고를 받고 정말 기뻤다”며 “큰 일을 해냈다. 개발자들을 응원하고 싶어서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 만든 측정계기가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의 힘과 기술만으로 연구하고 개발했다는 것은 경이적인 성과다”라고 독려했다.

그는 “당 중앙이 제일 관심 있어 하는 문제 중 하나를 신의주 측정계기 공장에서 풀었다. 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훌륭한 선물을 마련해 줘 고맙다”며 과학자와 연구진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해 북한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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