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올해 ICT 9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AI시대 서막` 주목

  • 등록 2020-01-09 오전 9:55:14

    수정 2020-01-09 오전 9:55:1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20년 ICT 이슈와 9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NIA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9대 트렌드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서막 △산업 성장을 견인할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차 △신뢰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인싸가 된 가상 세계 △개인 로봇의 부상 △불필요한 적기조례(Red Flag Act)를 거둘 타이밍 △페이크데믹스(가짜뉴스 전염병)의 확산 경계 △불안한 기술 위험 △맞춤의료 기술 수요의 급성장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전망은 AI 시대의 서막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저성장 경제, 산업의 파괴적 혁신 등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현 상황에서 AI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과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핵심 키(Key)이며, 기하급수적인 기술 발전이 AI 시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NIA는 5G와 자율주행차는 차세대 기술 상용화와 신수요로 글로벌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켜 산업성장을 견인하고, 블록체인은 신뢰기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경제·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각국이 가상화폐 기술을 차세대 화폐 시스템으로 검토하는 등 앞으로는 가상 세계 기술들이 적극적으로 현실 세계를 대체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외에도 `PC(Personal Computer)` 시대에서 `PR(Personal Robot)` 시대로의 전환, 시의성 있는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 기술위험에 대한 대응, 고령화에 따른 맞춤 의료 수요의 급증 등을 향후 ICT 환경의 변화 추세로 예측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트렌드 중에는 한 해 이슈로 끝나지 않고 5년, 10년을 바라봐야 할 주제들이 있다”며 “2020년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이자,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 새 물결을 앞둔 의미있는 해인 만큼 첨단 ICT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