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6·25전쟁 70주년 맞아 '수륙대제'

영혼 위로하기 위해 음식 베풀어
사찰음식 체험· 트럼펫 연주 등도
  • 등록 2020-06-07 오후 6:06:13

    수정 2020-06-07 오후 6:06:1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남 합천 해인사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7일 사찰 내 비로탑 마당에서 ‘한국전쟁 70주년 해원과 상생을 위한 수륙대제’를 개최했다.

수륙대제는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이다.

해인사는 6·25 당시 희생된 국군과 유엔군을 추모·위령하고 전쟁 당사국인 중공군, 북한군, 남북 민간인들 영가를 안치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약 1000명이 참석한 행사는 평화희구 영상 상영, 대령관욕 의식, 위령천도, 천도법어, 추모사, 각계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찰음식 체험, 트럼펫 연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해인사는 지난 6일에는 선림원 템플스테이 특설무대에서 6·25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음악회를 열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7일 해인사에서 열린 수륙대제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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