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중계]롯데렌탈, 오전 11시 기준 경쟁률 최고 10.26대 1

  • 등록 2021-08-09 오전 11:04:00

    수정 2021-08-09 오전 11:04: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중인 롯데렌탈이 공모 청약 첫 날 오전 11시 기준 최고 청약 경쟁률이 10.26대 1을 기록중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PO)를 진행중이다. (사진=롯데렌탈)
9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현재 2.30대 1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40만6145주)을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3.02대 1이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3.44대 1,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7.84대 1 △삼성증권 10.26대 1 △신한금융투자 1.83대 1 △키움증권 2.33대 1 △하나금융투자 8.48대 1로 나타났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청약 후 1시간여만에 배정 물량이 적은 인수단을 중심으로 청약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6일 롯데렌탈은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롯데렌탈은 3년만에 진행되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로,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 일반 렌탈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88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렌탈의 증권신고서상 비교 기업은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 국내 기업으로, 여기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보수적인 가치 평가에 나서 안정적인 실적에 비해 ‘보수적인 가치 평가’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오토렌탈과 일반렌탈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더불어 향후 중고차와 그린카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추후 고성장 영역인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그린카의 기업 가치 추정이 제외된 것을 투자 시 참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량은 전체의 30%인 432만6600주다. 청약 최소 주수는 10주로, 이에 따른 최소 증거금은 29만5000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총 8곳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중복청약은 불가능해 이중 한 곳의 증권사를 통한 청약만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렌탈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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