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2016년 마지막 디데이’ 우승 팀은 ‘두닷두'

심소영 두닷두 대표 “스마트워치로 호텔 고객의 만족도 높이겠다”
디캠프, 개포에도 보육공간…디데이 참가팀 입주 기회 확대
  • 등록 2016-12-02 오전 11:09:36

    수정 2016-12-02 오전 11:09:36

1일 열린 디데이 모습. (사진=디캠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1일 개최한 ‘2016년 마지막 디데이(D.DAY)’에서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호텔·크루즈 서비스 통합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두닷두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디데이에서 우승한 두닷두는 호텔 객실관리와 고객 요구사항 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 집중했다. 고객 요구사항이 다양하고 호텔 관리용 기기를 휴대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에 감안해 핵심 기능만 탑재했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기기와 솔루션을 개발했다.

두닷두의 솔루션은 호텔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국내 유명 호텔은 물론 미국에서도 20개 이상의 호텔이 두닷두 솔루션을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심소영 두닷두 대표는 “시장 조사를 하려고 무작정 고급 호텔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질문했다”며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겠다고 판단해 1년 동안 호텔 관계자들과 함께 솔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디데이에는 두닷두 외에 △아레나(휴대폰 바탕화면 사진 공유 서비스) △삼분의일 (고품질 매트리스 압축 판매 서비스) △텐덤(익명 대학 정보 공유 서비스) △아이벡스랩 (스마트 결제 단말기 솔루션) 등도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이번 디데이 심사는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이희우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대표, 허진호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대표, 전태엽 본엘젤스 파트너, 정상엽 쿠팡 실장이 맡았다. 허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대표는 “사업을 진행할 때는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가지 기능이 욕심이 나더라도 잘 참아내는 것이 대표의 역할 중 하나다”고 조언했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해 디캠프 보육공간 입주와 최대 1억원의 종자돈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새 보육공간 개포센터를 오픈함에 따라 디데이 참가 스타트업을 더 많이 입주시킬 수 있게 됐다. 디캠프 개포센터에는 1일 ‘게임오브디캠프(GoD)’ 2기 6개 스타트업이 입주했으며 10월 디데이에 참가했던 해빛, 티켓플레이스, 지와이네트웍스 등은 이달 중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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