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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진출에 성공한 16개 팀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마루180’과 경기도 화성 등지에서 전담 멘토와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7회 대회 대상팀인 이채린 클라썸 대표, 최우수상 수상팀인 오연주 액스 대표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활용법’과 ‘투자를 위한 준비와 투자자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강연을 각각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9주간 전담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또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리더, 창업가들이 이들의 멘토를 맡는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멘토링 외에도 최대 300만 원의 시드머니(Seed Money)와 함께 지방 참가팀에 최대 240만 원의 거주비용이 제공된다.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의 마루180 입주사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김형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장은 “총 681개 팀 중 16개 팀을 심사숙고하여 결선진출팀을 결정한 만큼 이들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를 통해 탄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전담 멘토링과 사무공간, 시드머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미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