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자 606명, 하루 2차례 확인·점검한다

행안부·지자체 중심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
1:1 전담제 운영하면서 하루 2차례 확인·점검
내달 중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시범운영 예정
  • 등록 2020-02-13 오전 10:01:02

    수정 2020-02-13 오전 10:01:02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606명에 대한 하루 2차례 확인·점검하는 등 관리 체계가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행안부·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리하던 자가격리자가 행안부로 이관되면서 마련됐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자는 606명이며 격리해제자까지 포함하면 1782명이다.

이에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은 재난협력정책관을 반장으로 총괄팀과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으로 된 지원팀으로 구성된다.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은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자가격리자에 대한 하루 2차례 확인·점검 등 자치단체별 1:1전담제 운영실태 등을 엄격히 모니터링 한다.

자가격리 유증상자가 발생하거나 이탈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자치단체·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특화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3월 중순경 시범사용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한편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시를 방문해 자가격리자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관련 일선 현장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확진자 출입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업소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진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가격리자 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열린 3차 귀국하는 중국 우한 교민 등을 수용할 국방어학원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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