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반복되면 치매로 발전 가능

  • 등록 2014-12-05 오후 1:47:54

    수정 2014-12-05 오후 4:30:0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뇌졸중은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뇌혈관 질환을 말한다.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찬 기온에 의해 혈관수축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인체의 말초동맥이 수축돼 혈관 저항이 높아지고 자연히 혈압이 상승하게 돼 뇌졸중이 발병한다.

△ 뇌졸중의 종류와 원인을 알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뇌졸중의 종류에는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생활패턴의 변화로 뇌경색 환자는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꼽을 수 있다. 뇌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쌓이면 뇌혈류가 차단된다. 이 외에 심장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 등도 혈전을 만들어 뇌혈관을 막는 경우가 있다. 뇌출혈의 원인은 고혈압성 뇌출혈, 뇌동맥류에 의한 출혈, 뇌동정맥 기형에 의한 출혈, 외상에 의한 출혈로 나뉜다.

뇌졸중으로 환자가 쓰러진다면 3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3시간이 바로 ‘골든타임’이다. 그 이상 시간이 지체되면 생명에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된다.

뇌졸중이 반복되면 치매를 야기할 수 있다. 계속되는 뇌졸중으로 뇌세포가 심한 손상을 입게 되면 뇌가 기능 장애를 일으키면서 치매가 발병하게 된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찬바람에 바로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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