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다시 늘었다..학생 1인당 月평균 24만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년比 1.3% 증가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 70.7%..감소세 지속
  • 등록 2014-03-27 오후 12:00:01

    수정 2014-03-27 오후 12:00:01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다시 늘었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은 소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27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3 한국의 사회지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24만2000원이었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0년 24만원 △2011년 24만원 △2012년 23만6000원 등으로 감소 흐름을 보이다, 이번에 다시 늘어난 것이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중학교가 26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초등학교 23만2000원, 고등학교 22만3000원 순이었다.

사교육 참여율은 68.8%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교육 참여율은 2010년 73.6%에서 △2011년 71.7% △2012년 69.4% △2013년 68.8% 등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은 70.7%로, 1년 전(71.3%)에 비해 0.6%포인트 감소했다. 대학 진학률은 지난 2005년 82.1%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 대학 진학률은 74.5%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증가한 반면, 남학생((67.4%)은 같은 기간 1.2%포인트 감소했다.

인구 1만명당 대학생 수는 642.2명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인구 1만명당 762.2명으로, 여학생(522명)보다 많았다.

힌편.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5.3명 △중학교 16.0명 △고등학교 14.2명 등으로 전년대비 각각 1.0명, 0.7명, 0.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급당 학생수 역시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31.7명 △고등학교 31.9명 등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1.1명, 0.7명, 0.6명 줄었다.

▲자료=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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