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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이날 열린 정기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미흡하지만 소폭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경영의 비효율을 없애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갖춰 주주와 시장이 신뢰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이뤄낸 재무 안정성을 다졌고, 임원 급여반납, 무급순환휴직 실시 등 전 임직원이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동참했다”며 “아울러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과 성과창출에 한마음으로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변화된 시장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확하게 설계하고, 적기에 우수한 품질의 기자재를 조달하고, 시공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근원적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정해규 사업지원실장(전무)의 이사 재선임과 서만호 전 우리은행 부행장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