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G' 등 KSM 기업 3~4개 내년 코넥스로 이전한다

내년 상반기 2~3개 기업, 코넥스 이전상장 전망
모헤닉G, 와이즈케어, 이지세이버 외부감사 마쳐
  • 등록 2017-11-13 오전 10:37:05

    수정 2017-11-13 오전 10:37:05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KSM(KRX 스타트업 마켓)이 개설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내년 상반기 2~3개 기업이 코넥스로 이전 상장한다. 현재 구체화한 KSM기업은 수제자동차 회사인 모헤닉게라지스(G)를 포함해 와이즈케어, 이지세이버, 아이리시스 등 4개 기업으로 이 중 아이리시스를 제외한 3곳은 코넥스 이전상장을 위한 외부회계법인 감사까지 마친 상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KSM 등록기업 71개 가운데 최소 4개 사가 코넥스시장 사장을 준비중이다. 코넥스에 이전 상장하기 위해선 외부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야 하고 지정자문인이 이거나 크라우드펀딩특례 기업이어야 한다. 현재 모헤닉G와 와이즈케어, 아이리시스는 특례대상이고, 이지세이버는 특례대상이 아니어서 지정자문인을 둘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부감사를 마친 3개 기업은 내년 상반기 코넥스시장 상장이 거의 확정적이고, 아이리시스 등 나머지 기업도 내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설 1년이 된 KSM 등록기업은 71개로 현재 개설 당시(37개사)에 비해 1.9배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4차 산업군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등과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첨단기술 중심 업종이 대다수다. 특히 지난해 12월29일 조성한 ‘KSM-크라우드 시딩 펀드’에 5개 KSM 기업이 80억원을 투자하며 KSM 기업에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KSM 등록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 벤처캐피탈(VC) 자금조달 연결 등을 위해 ‘KSM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이다. 여기에는 스타트업기업 투자전문 VC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거래 촉진을 위해 지난 10월말부터 NICE평가정보로부터 19개 KSM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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