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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5일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모던헤리티지(modern heritage) 문화거리’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과 더불어 베트남 공예 특별전도 개막한다.
이 행사에는 성장현 구청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주민, 베트남 퀴논시 및 공예관 관계자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공예관 입구에서 진행하며, ‘전통꽃담’ 제막과 함께 디자인 가로등 점등식도 겸한다.
이번 문화거리는 지난해 10월 제과·제빵업체인 파리크라상이 지역사회공헌(CSR) 사업의 일환으로 구에 제안한 사업이다. 구는 법률 검토,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내용을 확정하고 지난해 11월 파리크라상과 ‘모던헤리티지 문화거리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와 용산공예관 조성을 함께했던 파리크라상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벌였다”며 “이색적인 공간으로 한남동 일대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