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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맥도날드에 매장에 사용하는 식재료와 주방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측은 “햄버거가 몸에 해롭다는 편견과 달리 좋은 재료로 깨끗한 곳에서 만들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기자도 서울 인사동에 있는 맥도날드 관훈점에서 열린 내셔널 오픈 데이에 직접 참가했다. 맥도날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위생이다. 매장 직원들은 ‘30분마다 20초 이상 팔꿈치까지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세세한 규칙을 따르고 있었다. 조리용 비닐 장갑도 흰색과 파란색 총 2가지다. 흰색은 조리된 음식을, 파란색은 조리하지 않은 냉동음식을 다룰 때만 쓴다.
현장에서 맥도날드 직원은 계란 8개를 직접 깨면서 ‘라운드 에그’(맥머핀에 들어가는 계란 프라이) 만드는 모습을 시연했다. 최현정 맥도날드 메뉴팀장은 “냉동 계란을 사용하는 타사 아침 메뉴에 비해 맥도날드는 주문 즉시 냉장 계란을 바로 깨뜨려 조리한다”고 말했다.
내셔널 오픈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전국 380여 개 매장 중 272개 매장에서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