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영환 국회의원 등 내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만든 119, 함께 누릴 안전 한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국민의례, 소방청장 인사말, 응원·감사 메시지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명예 소방관 위촉, 행정안전부 장관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영상에서는 정유정 작가가 쓴 글 ‘제 남편은 소방관입니다’를 소방청 홍보대사인 배우 설수진, 성우 안지환이 낭독했다. 또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의 모습과 소방의 미래비전을 담은 화면이 함께 상영됐다.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경남소방본부 한중민 소방정 등 13명이 훈장을 받는 등 모두 768명, 12개 단체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김일중 아나운서와 양궁선수 안산에게 위촉장 및 계급장을 수여했다.
11월 9일은 1991년부터 119를 상징하는 ‘소방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