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83포인트(0.68%) 오른 566.35에 장을 마쳤다. 장 출발부터 상승세를 탄 코스닥은 막판까지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1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억원, 23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6.30% 강세로 장을 마쳤고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제약, IT소프트웨어, 제조업종 등도 1~2%대 강세를 기록했다. 유통, 운송장비·부품, 화학, 종이·목재, 금융, IT부품, 인터넷, 오락·문화, 기계·장비 등도 모두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 운송, 금속,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건설, 통신장비 등은 내렸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포티스(141020)는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이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삼양엔텍(008720)은 삼영홀딩스에 흡수합병된다는 소식에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디지털 음원 가격 인상 소식에 음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로엔(016170)은 8.99% 급등 마감했고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은 상한가를 쳤다. KT뮤직(043610)과 소리바다(053110)도 5~7%대에서 급등했다.
오이솔루션(138080)은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대 강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카본(017960)은 2분기 어닝쇼크로 6%대 약세를 보였다.
키이스트(054780)는 소속 아티스트인 김현중의 여자친구가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이 알려지면서 7.55% 급락했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강세전환..외국인·기관 쌍끌이
☞[마감]코스닥, 기관 매도에 닷새 만에 하락..'자전거주 씽씽'
☞[마감]코스닥, 나흘째 강세..개미가 상승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