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틸리티 앱 '트루밸러스', 앱 보안 강화

연내 1억 다운로드, 결제 서비스 오픈 예정
  • 등록 2017-04-27 오전 9:41:37

    수정 2017-04-27 오전 9:41:3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인도에서 40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유틸리티 앱 ‘트루밸런스’를 서비스 중인 한국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는 최근 보안을 강화, 불량 계정 대응 및 이상 행위 감지를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루밸런스는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는 기록을 실시간으로 분석, 이상 행위가 급증하거나 부정사용자가 발견될 경우 즉시 계정을 정지하거나 사용 기능을 제한 하는 등 제재를 취한다.

인도는 올해 들어 모바일 데이터 및 결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보안 이슈도 중요해지고 있다. 밸런스히어로의 집계 결과, 인도의 회당 충전 데이터 양이 1GB를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2.5배 늘었다.

서하연 밸런스히어로 이사는 “인도는 모바일 폰 루팅 (rooting)이 대중화돼 있어서 앱 해킹이 많이 발생한다”며 “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보안 절차와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모든 위협을 다 막을 수는 없다면, 가장 심각한 위험을 빠르게 식별하고 단호하게 대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루밸런스는 통신비 선불 지급, 듀얼 유심 사용 등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특징을 분석해 개발한 ‘통신비 관리 서비스’ 앱이다. 통신료, 데이터료 등의 잔액과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통신팩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빠르게 사용자가 확대됐다. 올해 안에 1억 다운로드 달성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출시로 모바일 결제 시장 주요 사업자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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