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협력사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 개최

우수한 기술 발굴해 테스트베드 지원
ESG·시공성개선·스마트건설 등 모든 기술 포함
  • 등록 2021-10-18 오전 11:23:20

    수정 2021-10-18 오후 9:20:3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화건설은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및 지원 플랫폼인 ‘기술제안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10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 및 PT평가를 통해 12월 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이며 한화건설 홈페이지 내 기술제안센터 메뉴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 건설, 스마트 안전, OSC(탈현장건설), 건설관리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7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28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지난해 협력사인 ‘에이치쿠도스’와 1년간의 협업을 통해 손끼임사고를 방지하는 ‘포레나 안전도어’를 공동개발하고 공동특허를 등록했다. 에이치쿠도스는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수원장안 등 다수의 한화건설 시공 단지에 포레나 안전도어를 납품해 왔으며 신규 판로 개척에도 양사가 협력하는 등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자금이나 인력, 실적이 부족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한화건설의 시공 경쟁력 및 품질을 제고하는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 이후에도 한화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제안센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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