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 신개념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 `이지싸인` 출시

  • 등록 2017-12-13 오전 10:55:35

    수정 2017-12-13 오전 10:55:35

[이데일리 e뉴스팀]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전문기업 티모넷이 12일 `이지싸인(EasySign)` 서비스를 오픈하고 연말까지 무료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지싸인은 클라우드에서 공인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티모넷의 이지싸인은 기존에 보안성이 떨어지는 USB메모리나 PC의 하드디스크에 보관하던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 상의 안전한 보안모듈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전자서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다.

이지싸인 서비스는 인증서를 휴대할 필요가 없고 그간 문제가 돼 온 액티브X 설치도 필요없으며,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대신 간편하게 지문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공인인증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액티브X 설치나 보안성이 떨어지는 보관 방법들로 인해 공인인증서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던 이용자들이 이지싸인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넷은 이지싸인 출시와 동시에 한국공인인증서비스, 아이티네이드 등 공인인증서 등록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법인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등록기관 이외의 다양한 제휴 채널과 이용기관 간의 제휴를 통해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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