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에 다섯번째 ‘새희망학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에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초중등 통합학교다. 1학년부터 9학년까지 약 74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여기에는 다수의 현지 직원 자녀들도 속해 있어 더욱 인연이 깊다.
이번 ‘새희망학교’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8000만원을 지원해 강당과 도서실의 노후된벽지와 바닥을 개보수하고, 책장, 의자, 책상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컴퓨터, 프로젝터 등이 구비된영어교실도 신설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진출국가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 캄보디아의 새희망학교 1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적도기니, 방글라데시, 필리핀에서 진행됐으며, 이번에 우즈베키스탄까지 지원하면서 대상 국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에서 22일(현지시간) 열린 ‘새희망학교 5호’기증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임관섭 현장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고이로브후스니딘무로도비치 부하라 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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