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프로젝트 중에는 실패로 끝난 것도 있지만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든 것도 많습니다. 우리 생활을 바꿔놓았거나 바꿀 구글의 혁신작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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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는 한 번더 화제를 모으는데 바로 ‘구글 어스(earth)’를 통해서입니다. 미 우주항공우주국(NASA) 같은 기관에서나 보던 위성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덕분에 우리 집 사진 혹은 유명 건물의 사진 등을 인터넷 위성 사진으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구글지도는 목적지 검색, 교통량 데이터까지 알려줬습니다. 2007년 시작된 스트리트뷰(street view)와 결합돼 눈높이에서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된 것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모바일 시대가 돼 더 각광받습니다.
구글의 야심은 모바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구글안경(구글글래스)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로까지 안드로이드의 저평을 넓혔습니다. 구글은 올해 웨어러블기기 OS로 쓰일 수 있는 안드로이드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웨어러블, 스마트홈, 스마트카까지 안드로이드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브라우저 크롬의 쓰임새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웹브라우저 업계 터줏대감이던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플로러를 밀어냈고 또다른 OS로 진화중입니다.
그 가능성은 크롬 OS를 탑재한 노트북 크롬북에 잘 나타났습니다. 크롬을 OS겸 브라우저로 한 크롬북은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돼 진정한 네트워크컴퓨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인자동차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습니다. 이 무인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운전을 할 수 없는 노약자도 자가용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음주운전도 줄어들어 사고 예방도 됩니다. 대중교통, 도로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구글의 와이파이(WiFi) 서비스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을 들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지구 인구의 3분의 2가 인터넷에 소외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습니다. 대형 풍선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매달아 올려 정글이나 섬 같은 낙후 지역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드론을 활용해 낙후 지역에 와이파이 전파를 쏘겠다는 콘셉트와 동일합니다. 이 계획은 지난해 6월 처음 소개돼 진행중에 있습니다.
작은 사업부터 대형 프로젝트까지 구글은 착실하게 전세계를 ‘구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각에 생명력을 집어 넣는 혁신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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