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광주 8시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등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귀성길은 30분~1시간 가량 줄고 귀경길은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5일부터 11일 사이 지난해보다 13.3% 많은 3945만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하루 평균 564만명 꼴로, 특히 추석날에는 74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이동인원의 84.4%는 승용차를 이용해 연휴 중 하루 평균 40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광주 8시간 △서서울~목포 9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등이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6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 상황 및 주요 우회도로 등 교통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를 띄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갓길 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