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4천만 대이동…귀성길 6일, 귀경길 8일 혼잡(종합)

  • 등록 2014-09-02 오후 12:24:16

    수정 2014-09-02 오후 3:13:46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귀성차량은 추석 이틀 전인 6일 오전에, 귀경차량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가장 몰릴 전망이다.

귀성·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광주 8시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등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귀성길은 30분~1시간 가량 줄고 귀경길은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5일부터 11일 사이 지난해보다 13.3% 많은 3945만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하루 평균 564만명 꼴로, 특히 추석날에는 74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이동인원의 84.4%는 승용차를 이용해 연휴 중 하루 평균 40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을 낀 귀성길은 교통량이 분산돼 작년보다 1시간 정도 덜 걸리지만, 귀경길은 10분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예측했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광주 8시간 △서서울~목포 9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등이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6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하루 평균 철도는 535량, 고속버스 1884회, 항공기 21편, 여객선 170회를 평소보다 더 운행하기로 했다. 또 대체 휴일인 오는 10일에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 상황 및 주요 우회도로 등 교통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를 띄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갓길 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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