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홀딩스, 스마트폰 게임 업고 7년來 최고 성장률

  • 등록 2017-08-17 오전 10:58:54

    수정 2017-08-17 오전 10:58:54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IT 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7년래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과 위챗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텐센트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한 566억위안(9조6000억원)을, 순이익은 같은 기간 70% 증가한 182억3000만위안(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전망한 순이익이 135억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인 셈이다. 또 텐센트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순이익이기도 하다.

텐센트 홀딩스의 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의 인기 몰이가 중요했다. 또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을 기반으로 한 광고와 금융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아울러 텐센트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기업 가치가 증가한 점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텐센트는 인슈테크 보험회사인 중안보험, 자전거 공유서비스 업체인 모바이크 같은 다양한 스타트업에 출자하고 있다. 이달엔 중국 국유기업 차이나유니콤에도 일부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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