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벤처기업, 스톡옵션 기업·인원 지속 증가

조세특례 확대·제2 벤처붐 확산…스톡옵션 부여 5년 연속 증가세
’21년도 9189명 행사가액 5106억원 모두 역대 최대
내달 24일 ‘주식매수선택권 활용을 위한 정책설명회’ 진행 예정
  • 등록 2023-01-31 오후 12:00:00

    수정 2023-01-31 오후 1:21:0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비상장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규모가 5년 연속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 스톡옵션은 현금보상 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998년 도입한 제도로 23년 동안 7만8000명의 우수 인재가 벤처기업에 유입되는 데에 공헌했다.

특히 조세특례 확대와 제2벤처붐 확산에 힘입어 연간 스톡옵션 부여인원이 5년(2017년 3477명→2021년 9189명)만에 약 2.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행사가액도 약 3.2배 증가(1587억원 →5106억 원)했다. 역대 최대 수치다.

중기부는 “스톡옵션의 양적 확대는 더 많은 우수인력이 벤처기업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기업의 성장과 연동된 보상을 제공해 임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벤처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주식매수선택권 활용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내달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기부 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스톡옵션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벤처기업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성장하는 벤처기업에서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벤처기업들이 스톡옵션을 통해 인재를 유치하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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