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에 열광하는 이유, '가격·연비·디젤' 다 갖춰

  • 등록 2013-11-19 오후 2:18:22

    수정 2013-11-19 오후 6:56:5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00대 한정판으로 내놓는 소형 스포츠유틸티리차량(SUV) ‘QM3’이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14일 QM3 1.5 디젤 모델을 12월 1000대 특별 한정 판매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19일에는 QM3 가격을 최저 2250만원으로 책정하는 초강수를 내놔 젊은 층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삼성 QM3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3대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가격, 연비, 디젤(경유)‘ 등 경제적인 면이 크게 부각됨과 동시에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도 타사 자동차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UV 차량인 QM3가 젊은 층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무엇보다 가격은 젊은 층 공략의 핵심으로 르노삼성은 QM3 기본형(SE)을 2250만원에 내놓는다. 중간(LE, 2350만원)형과 고급(RE, 2450만원)형도 2000만원 중반대여서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

QM3가 유럽에서는 ‘르노 캡처(Captur)’라는 이름으로 약 3000만원(2만1000유로)에 판매되고 있는데 르노삼성 측은 “QM3 디젤의 국내 판매 가격은 대단히 파격적이다. 2014년 7월부터 내리는 관세 인하분을 2013년 12월 판매 분에 미리 반영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다음 요소는 고유가 시대에 걸맞은 연비다. QM3의 공인 연비는 18.5km/l(복합연비 기준)로 예비 오너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QM3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요즘 대세인 디젤차라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지난 2012년 경유 가격이 휘발유 대비 85%까지 치솟으면서 가짜 경유 수요가 폭발한 적이 있을 만큼 소비자들은 기름 값에 민감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싼 기름을 쓰는 디젤차에 대한 욕구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디젤차 붐이 일어난 지 오래고 국내 소비자들 역시 수입 소형 디젤차에 열광하고 있다. QM3는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잘 반영했다.

QM3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투톤 컬러가 적용되는 LE는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키 시스템, 후방 카메라와 후방 경보장치, 17인치 투톤 알로이휠, 매직드로어 무드라이팅 등을 적용했다.

색상은 차체와 루프가 다른 투톤 컬러와 감각적인 데칼 데코레이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산차 회사 최초의 수입 양산 모델인 QM3은 20일부터 1000대 한정 예약에 들어간 후 내년 3월 본격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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