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스냄새 이어 광안리 개미떼, 지진 전조?

  • 등록 2016-07-25 오전 11:35:42

    수정 2016-07-25 오전 11:35:42

(사진=SNS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부산지역에 지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원인 불명의 가스냄새에 이어 이번엔 광안리 해수욕장에 엄청난 양의 개미떼가 이동하는 사진이 SNS에 퍼졌다.

24일 한 시민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개미떼가 대규모로 이동하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 이 사진은 순식간에 온라인에 퍼졌고 네티즌은 지진이 일어나기 전 일어나는 전조현상일 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에 대해 관계 당국은 장마 직후 개미 번식기에 백사장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며 특이한 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가스 냄새나 광안리 개미떼가 지진 전조현상이라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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