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올해 등록금 0.28% 인하

  • 등록 2016-01-29 오전 11:07:01

    수정 2016-01-29 오전 11:07:0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경북대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소폭 내리기로 했다.

경북대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 등록금을 전년대비 0.28%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등록금 동결·인하를 이어가게 됐다. 입학금을 제외한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78만1500원 △자연과학계열 217만9400원 △공학계열 233만1500원이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등록금을 동결·인하했으며 등록금 액수도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재정이 열악한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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