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실적]"생각보다 IM 양호…저가형폰 위주 빠진듯"

한국투자증권 분석
"디스플레이 1회성 수익 제외 시 소폭 상회"
"2분기 빗그로스 증가 효과 있어"
"3분기 인도향 스마트폰 출하 늘 전망"
  • 등록 2021-07-07 오전 10:46:07

    수정 2021-07-07 오전 10:46:07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기대보다 잘 나온 게 유효했다는 평가다. 3분기는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모바일(IM) 실적도 개선되면 더 큰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대해 “디스플레이 관련 1회성 수익을 제외했을 때는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쪽에서 실적이 조금 더 잘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분기에 빗그로스(비트당 출하량 증가율) 증가한 효과가 있었다”며 “모바일의 경우 수요가 줄며 실적이 안 좋을 거란 우려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저가 물량 위주로 빠져 제품 믹스(제품의 배합)가 양호해 우려한 것보다는 괜찮았다”라고 평가했다.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메모리쪽의 수익성은 더 좋아지는데다, IM에선 새로운 폴더블폰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때부터는 그간 부진했던 인도향 출하가 정상화되면서 스마트폰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고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IM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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