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실업 지원 공공일자리 발굴

575명에 최대 104만원 지급
  • 등록 2012-10-11 오후 1:25:59

    수정 2012-10-11 오후 1:25:59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시가 자치구와 손잡고 청년실업 해결에 나섰다.

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특화된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 미취업자가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148개 청년희망 일자리 특화사업에 575명의 청년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 현재 서울시의 청년 실업자는 7만8000여명에 달한다. 청년실업률은 8.0%까지 올라 5년전인 2007년 7.5%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했다. 경제위기로 청년 실업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돼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청년희망 일자리 종류로는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시시설물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전산화, 구정홍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지원, 문화체육시설지원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이다.

참여자는 오는 12월31일까지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하루 3만7000~3만9000원(교통비 3000원 별도)씩 차등 지급돼 월 최대 103만9800원을 받을 수 있다.

만 39세 미만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사람 중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역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해당부서에서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선발한 282명의 청년을 해당 자치구 사업장에 배치했으며 293명을 자치구별로 추가 모집한다. 근무자는 하루 4시간 이상 근무 후 직업훈련(4시간)에 참여하면 전일근무에 해당하는 8시간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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