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주택거래 9만8414건…강남4구 전월比 2.3%↓

국토부, 7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 집계
  • 등록 2017-08-17 오전 11:00:00

    수정 2017-08-17 오전 11:00:00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자료=국토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보다 0.4% 가량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주택 거래량 증감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거래량이 늘고 지방에서는 줄어드는 차별화 현상을 보였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9만 8414건으로 전월(9만 7998건)보다 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5만 8247건으로 전월보다 1.7% 늘었고, 지방은 4만 167건이 거래되며 지난달 대비 1.4%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이뤄진 주택 매매 거래는 모두 2만 397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 3879건)보다 0.4% 늘어난 것이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거래량이 전월보다 2.3% 줄어들며 5283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강북은 전월보다 거래량이 2.8% 가량 소폭 늘어나며 한 달간 1만 2068건이 거래됐다.

경기도에서는 전달보다 4.0% 늘어난 2만 7439건이 거래됐고, 인천에서는 주택 거래량이 2.0% 감소해 6836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방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 167건으로 전월(4만 747건)보다 1.4% 감소했다. 지방 가운데서는 부산(2.1%), 대구(14.1%)가 증가세를 보였고 대전과 광주에서는 전달보다 각각 10.2%, 5.5% 가량 주택 거래량이 줄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만 1786건으로 전월(13만 2486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만 8355건, 지방에서 4만 3431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전월보다 각각 0.6%, 0.4%씩 거래량이 줄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달 4만 69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전월보다 4.6% 가량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가 2만 3702건, 월세 거래가 1만 6907건으로 전월 대비 월세 거래량 감소폭이 7.1%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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