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석우 대표 미방위 국감 불출석..미방위 "주무상임위 무시"

  • 등록 2014-10-27 오전 11:28:05

    수정 2014-10-27 오전 11:28:0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27일 국정감사에 이석우 다음(035720)카카오 공동대표 출석을 요청했으나 다음카카오 측이 이를 거부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27일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다음카카오는 포털이고 이는 미래부 소관이며 미방위가 주무상임위로 이 대표는 미방위 국감에 우선적으로 참석해야 한다”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참석하고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대리인이 참석하는데 미방위에는 당사자는 물론 대리인조차 출석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주무상임위를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이며 다음카카오 측에 참고인 출석 여부에 대한 해명과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방위는 지난 16일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한 설명을 듣기 위해 이 대표에게 참고인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출석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ITU전권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지방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는 참고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도 “다음카카오에 있는 유해콘텐츠, 특히 미즈넷에 대한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대답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책임 회피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대표 말고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등도 상임위 출석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문종 미방 위원장은 “이 대표 대리인이 지금 안행위에 참석 중인데 끝나고 온다고 했지만 대리인은 오지 말라고 했다”며 “밤 늦게까지 상임위를 할 예정이니 이 대표를 밤에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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