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파리바게뜨 올림픽공원점, 음식점업으로 변경 진출

  • 등록 2014-09-16 오후 1:31:54

    수정 2014-09-16 오후 1:31:5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서울 올림픽공원점 출점을 둘러싼 논란이 극적으로 해결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파리바게뜨가 빵집 대신 음식점으로 업종을 전환, 신규 출점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리바게뜨가 올림픽공원점에 음식점인 ‘파리크라상 키친’으로 업종을 변경해 진출키로 했다”면서 “민원을 제기했던 기존의 중소제과업이 일정 기간 보호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중소제과협회가 SPC간 합의를 마쳤다”며 “SPC그룹은 음식점업을 하되 30% 이내에서 빵을 판매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PC그룹과 CJ, 롯데 등 대기업들이 동네빵집을 비롯해 동네상권과의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뚜레쥬르가 6년간 운영하던 올림픽공원점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동네빵집 500미터 이내 신규 출점 금지’라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의 권고사항 위반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동반위는 이와 관련, 파리바게뜨의 올림픽공원점 입점이 권고사항을 어기는 것이라면서 제재 방침을 밝혔고 파리바게뜨는 올림픽공원점을 특수상권으로 봐야 한다고 반발해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