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주민과 1박2일 문화나들이

  • 등록 2017-08-30 오전 11:25:00

    수정 2017-08-30 오전 11:25:0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쪽방촌 주민들과 1박2일 문화나들이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9~30일 이틀간 서울시 복지지원과와 함께 디딤돌 문화교실에 참여 중인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쪽방촌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활력소를 되찾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동대문, 영등포, 돈의동, 서울역 등 4개 지역 쪽방촌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먼저 작품발표회를 개최해 쪽방촌 주민들이 지금까지 디딤돌 문화교실을 통해 열심히 갈고 닦은 사진, 풍물, 서예, 공예 실력을 직접 발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과 ‘미르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욕,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경새재를 걸으며 한국전통의 멋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서예반, 생활공예반을 신규 추가해 기존의 사진반, 풍물반 두 가지 과목에서 4개의 과목으로 확대된 ‘디딤돌 문화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촌 주민들이 자활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문화, 생활, 주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쪽방촌 거주민들의 주거 복지부터 문화생활, 자활 등 사회복귀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디딤돌 문화교실 워크숍에 참여한 쪽방촌 주민들이 생활공예 체험활동에서 직접 만든 냅킨아트 장갑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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