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순까지 더워…10월부턴 청명한 가을날씨

  • 등록 2014-08-22 오후 4:03:56

    수정 2014-08-22 오후 4:03:5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9월 중순까지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보다 더울 전망이다. 하지만 10월과 11월엔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2014년 가을철 전망’에서 이렇게 예보했다. 추석이 있는 9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10월과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태풍의 경우 올 가을철(9~11월)에 10~11개가 발생해 1개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근 10년 가을철 평균기온은 14.7도로 평년(14.1도)보다 0.6도 높았다. 강수량은 252.1mm로 평년(259.7mm)대비 97% 수준을 기록했다. 대관령은 10월 상순에 첫 서리가 나타났고, 춘천, 청주, 추풍령 등은 10월 하순께였다. 첫얼음이 어는 시기는 대관령 10월 중순, 춘천, 청주, 추풍령 등은 10월하순에서 11월 상순에 첫얼음이 나타났다.

한편 올 겨울철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0.6도)과 비슷한 가운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저기압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때가 있겠다. 기상청은 겨울철에 대한 3개월 전망은 11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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