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바이오,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등록 2020-11-24 오전 10:36:28

    수정 2020-11-24 오전 10:36:28

(사진=아울바이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아울바이오(대표 안태군)가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서 창업리그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바이오는 ‘1회 투여로 1개월 약효가 지속되는 당뇨, 비만 치료제’를 제안해 창업리그 부문 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8000만원을 지난 20일 수상했다. 또 연구개발(R&D) 창업성장 기술개발 서면평가 면제, 예비·초기·도약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태군 대표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약물전달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진들이 모여 개발한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약물전달기술 기반 월 1회 투여하는 혁신적인 당뇨·비만치료제 등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등 정부 부처, 지자체, 민간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이다. 총상금 규모는 15억8000만원이다.

중기부 등은 예선 리그에 참가한 7112개 팀에 대해 지난 9월까지 통합 본선에 진출할 180개 팀 선발을 위한 서류심사 및 비대면 발표 오디션을 진행했다. 본선에서는 통합 본선에 진출한 180개 팀 중 60개 팀을, 결선에서는 60개 팀 중 20개 팀을 선별한 결과 356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20개 창업팀이 이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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