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 2000선 '안착'...전차군단↑

  • 등록 2014-04-18 오후 3:29:04

    수정 2014-04-18 오후 3:29:0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프로그램 매수까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전차군단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23포인트(0.61%) 오른 2004.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기관이 7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6억원, 1400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277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38억원, 비차익이 2466억원 순매수로 320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 은행,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제조업, 기계, 전기전자, 건설, 의약품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전기가스, 증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0.58%) 오른 13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KT&G(033780)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차(000270) 삼성화재(000810) LG(00355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베이직하우스(084870)는 실적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에 8% 급등세를 보였고, 코오롱글로벌(003070)도 독일 바스프 등과 수처리 사업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4% 상승했다.

삼천리(004690)는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를 보였고 한라(014790)는 8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소식에 4%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186만주, 거래대금은 2조7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 469개 종목이 올랐다. 10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309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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