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디캠프와 은행권일자리펀드 업무협약 체결

일자리 창출 기업 발굴 및 투자 위한 협력 골자
내년 은행권일자리펀드 2차년도 출자사업 공고 예정
  • 등록 2019-11-22 오전 11:30:00

    수정 2019-11-22 오후 12:02:34

22일 디캠프에서 관계자들이 ‘은행권일자리펀드’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곽대환 스틱벤처스 대표,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 김광연 와이어드파트너스 대표, 서종군 성장금융 전무이사, 박상규 나우IB캐피탈 전무, 최성권 IBK투자증권 부문장, 남동우 SBI인베스트먼트 이사, 조장호 지유투자 상무이사(사진=성장금융)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과 은행권, 투자기관이 양질의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은행권일자리펀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 성장금융 및 은행권일자리펀드 위탁운용사 8개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디캠프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은행권일자리펀드의 조성 목적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디캠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창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며 디캠프 주도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일자리 매칭, IR 등)에 성장금융 및 운용사에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장금융은 디캠프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은행권일자리펀드 투자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모니터링하며 운용사는 투자기업의 일자리 창출 현황 등의 운용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는 “은행권일자리펀드는 보수적 은행권이 재원을 마련해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운용사들이 좋은 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일자리 만들 수 있게끔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종군 성장금융 전무 역시 협약식에 참석한 8개 위탁운용사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펀딩을 마무리 짓고 일자리 창출이란 목적에 알맞는 투자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성장금융은 내년 1분기에 1100억원 규모의 2차년도 은행권일자리펀드 2차년도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지난해 12월 중소·중견기업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3년간 총 32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펀드다.

성장금융은 지난 4월 은행권일자리펀드 1차년도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에서 스틱벤처스, 캡스톤투자퍼트너스, IBK투자증권 등 8개 운용사를 선정해 1100억원 출자, 총 3320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해당 운용사들은 총 16개 일자리기업에 총 225억 수준의 투자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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