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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은 이번 산업단지매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출성형기 전용 사업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홍보실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미분양 산업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7배에 해당하는 약 2010만㎡”라며 “단일 기업이 특정용도의 사업장을 조성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유래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우진플라임은 사업장 이름을 우진테크노밸리로 정하고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지난 201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우진플라임은 연평균 30%에 이르는 고성장을 기록, 지난해 매출만도 1898억원에 이른다.
김익환 대표는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회사가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면서 “우진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사출성형기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8월 완공된 조립공장에서는 30t에서 3500t급 사출성형기 6000대가 매년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이전 인천공장 생산량의 3배 규모다.
또 지난 6월 첫 출탕에 성공한 주조공장은 완제품 제작에 필요한 연간 3만6000t의 주조품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시설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가공공장에는 현재 100여대의 최신장비들이 설치돼 있고 도장공장의 경우 로봇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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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품은 렌즈전용 전동식 사출성형기인 TE50L, TE150L과 신제품인 대형전동식 사출성형기 TE850 등 전동식 9기종,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설립된 우진플라임 유럽연구소에서 개발한 TH(D&B)를 포함해 실리콘전용기(TE150-LSR), 중공접합전용기(TN350SBMC), V라인2색성형기(TH350WSHVC) 등 사출성형기 26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