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네트웍스, '브이플러스'로 아웃렛사업 시동 건다

작년 인천 1호점에 이어 양주에 내달 1일 오픈
롯데·신세계 등 유통공룡 간 아웃렛 경쟁 합류
  • 등록 2013-02-21 오후 3:03:22

    수정 2013-02-22 오전 9:17:3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패션(093050) 계열사인 LF네트웍스가 롯데와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 간의 아웃렛 경쟁에 합류했다.

LF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브이플러스(V PLUS) 아울렛’이란 이름으로 연면적 3만743㎡(9300평) 규모의 인천 연수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내달 1일 경기도 양주시 LG패션복합단지 내에 초대형 아웃렛몰을 개장, 아웃렛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F네트웍스는 LG패션의 계열사로 제덴이란 제조·유통 일괄형 의류(SPA) 브랜드를 내놓은 업체다.

경기 북부지역의 브이플러스 양주점은 연면적 4만4958㎡(1만3600평), 영업면적 2만4793㎡(7500평) 규모로 지하철 1호선이 인접한 3번 국도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LF네트웍스 측은 소요산, 유적지 등 관광명소가 인근에 산재해 있는 만큼 서울·경기북부 지역상권 거주민 및 나들이 고객을 아우를 수 있는 광역상권 주요 패션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지역 섬유산업 특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자본 740억원을 투자해 작년 7월 착공한 LG패션복합단지는 연구·생산·판매 시설과 문화 공간을 갖춘 복합상가”라며 “LG패션을 주관사로 유치하는 등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성공 가능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플러스 양주점은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생산 공장은 물론 다양한 협력업체들이 단지 내 함께 입점하면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니클로, 탑텐 등 대형 SPA브랜드는 물론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스포츠 브랜드와 LG패션 전 브랜드 이월상품을 전국최저 수준으로 우선 공급받는 팩토리샵 등이 들어선다. 또 코오롱, 세정 등 패션그룹 종합관 등 150여개 브랜드 패션 매장과 아모제 엘레나 가든 등 식당가도 입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LF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쇼핑몰 3층 중앙에 1400평의 잔디정원 공간을 구성해 기존 수도권 상권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쇼핑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지역 최대 쉼터 및 랜드마크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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