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異업종서 성공 비결 벤치마킹

사내 캠페인 통해 캐리소프트 성공비결 소개
온라인 사보 ‘체인지UP 연구소’ 캠페인
삼성SDI 임직원들 '엘리' 언니 인터뷰에 공감
  • 등록 2019-05-13 오전 10:08:14

    수정 2019-05-13 오전 10:09:46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SDI(006400)가 다른 업종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SDI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사보 ‘SDI talk(톡)’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에서 ‘엘리’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이성인씨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캐리소프트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등 10여개의 유튜브 채널에서 키즈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하고 확대해가면서 국내외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연 매출 100억원대의 벤처기업이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불과 3명의 인원으로 출발해 초기 3개월간의 수익이 17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뚝심있게 어린이 관련 콘텐츠만을 고집한 결과, 어린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회사를 알려 나갔다. 그 중심에는 ‘엘리’ 언니 이성인씨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평소 조카들을 돌봐주는 것을 좋아해 아이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마음을 바탕으로 키즈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 또 쉴 때도 장난감 가게를 가서 아이들이 어떤 것들을 좋아할지 끊임없이 관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콘텐츠를 고민했다. 이씨가 이런 고민 끝에 제작된 콘텐츠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SDI관계자는 “이씨의 메시지는 삼성SDI 임직원들에도 많은 울림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에서는 지난 3월부터 ‘체인지UP 연구소’라는 캠페인을 통해 다른 사업 분야의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로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지평주조’, ‘삼진어묵’ 등의 콘텐츠들이 게시돼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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