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성화 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 등록 2016-11-11 오전 11:09:35

    수정 2016-11-11 오전 11:09:3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청년들의 고용이 위태롭다.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학은 산업 현장 요구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청년 고용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게다가 청년들은 희망 직무가 있어도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취업 불안감에 청년들은 스펙 쌓기에 열중하지만, 정작 직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무 관련 교육은 부족하다. 대학의 맞춤형 취업 교육이 부실하다 보니, 기업이 신규 채용 후 재교육에 투자하게 되는 이중적인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

이 같은 청년 취업난을 타개하고자 정부와 재계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에 나서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도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의 고용창출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인력 채용 지원 △성장 유망 업종 지원 △지역 전략 사업 △국내 복귀 기업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임금의 75% 한도 내에서 신규 채용 인력 1명당 최대 연 10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129개 기업이 참여해 162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조만간 올해 목표인 21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용창출지원사업 담당자는 “사업 운영으로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컨설팅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역량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도 고용창출지원사업뿐 아니라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과 같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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