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주 건설주택포럼 신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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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형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대학교 부총장이 건설·주택 및 부동산 분야 전문가 단체인 건설주택포럼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건설주택포럼은 지난 23일 서울 논현동의 헤리츠타워에서 2018년 신년 하례회를 개최해 이 부총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주택 및 부동산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례회에서는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의 박사가 ‘2018년도 주택 및 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발표했다. 허 박사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유동성 축소, 수요 위축, 준공 증가 등으로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허 박사는 “올해 25만 가구 신규 공급이 예상되며, 전국 매매가격 및 전셋값이 0.5% 하락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만희 전 국토부차관,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사장, 김현아 국회의원,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이상근 건주포럼 명예회장,김진호 두산건설 부사장, 유재봉 계룡건설부사장,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 장태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겸임교수 등 부동산 전문가와 일반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22주년을 맞는 건설주택포럼은 국내 주택건설과 관련된 주요 건설사 임원과 정부, 지자체, 공기관, 금융기관, 대학, 연구소, 언론계 등 부동산·주택업계 석·박사급 200여명이 활동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