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부 살인사건 공개수사 전환, 용의자 인상착의

  • 등록 2015-07-30 오후 1:26:48

    수정 2015-07-31 오후 1:26:4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찰이 대구 주부 살인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3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주택가에서 발생한 주부 살인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다.

대구 주부 살인사건 용의자는 지난 27일 오전 6시50분쯤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주부 B씨를 흉기로 10여차례 찔려 숨지게 했다.

이를 길을 가던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주민은 40대 남자와 다투는 모습을 봤다고 제보했다.

대구 주부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앞서 스토킹 혐의자 A씨를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대구 주부 살인사건 용의자에게는 신고보상금 최고 500만원이 걸렸다.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에 대해 키 175cm에 약간 마른 체형, 안경착용, 스포츠머리, 검은 피부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모텔·찜질방 등에서 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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