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상공에서 문 열려…승객 11명 응급실 이송

고도 200m 지점에서 문 열려…승객 12명 호흡곤란 호소
'비상구 좌석 승객이 레버 건드렸다' 진술 확보
  • 등록 2023-05-26 오후 2:21:01

    수정 2023-05-26 오후 3:00:56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기의 문이 상공에서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이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11시58분께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착륙 직전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대구공항에 착륙했으며, 항공기에 탄 194명 중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승객 1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이 중 11명이 착륙 직후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고도 200m지점에서 문이 열렸다”며 “당시 승객들 모두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비상구 좌석에 앉았던 승객 본인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경찰에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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