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남해화학·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도입·활용' 맞손

수소, 암모니아 형태로 도입해 연료로 활용
  • 등록 2021-08-27 오후 2:11:06

    수정 2021-08-27 오후 2:11:0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27일 서울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응해 한국남부발전에 친환경 연료인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도입하고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삼성물산은 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부터 이를 국내에 도입·활용하는 데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경제 전환 기조에 발맞춰 사업 개발을 진행한다.

남해화학은 청정암모니아의 이송·변환·활용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며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에 협력한다. 청정 암모니아 공급 확대에 따른 안전 규정·기술 검증 및 개선 제안 등을 통해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발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해외 청정수소 및 청정암모니아 확보를 위한 생산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각 당사자와 공동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분야에서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

(왼쪽부터)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하형수 남해화학 사장이 27일 서울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삼성물산-한국남부발전-남해화학 청정 수소 도입 및 활용 사업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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