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은 자회사 NHN비즈니스플랫폼(NBP)과
KT(030200)가 설립한 지역광고사업 합작사를 15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양 사의 합작사는 칸 커뮤니케이션즈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과 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NHN비즈니스플랫폼과 KT가 각각 30억원을 출자, 50%의 동일지분으로 회사를 공동 운영한다.
칸 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사용자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초기 브라우저 화면에 광고를 노출하는 새로운 소호(SOHO) 와이파이 광고 서비스를 지역상권과 연결하는 등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광고주 요구에 맞게 NHN과 KT가 보유 중인 광고매체(네이버 웹, 지도, KT의 디지털 사이니지 등)를 혼합해 광고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한 지역광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칸 커뮤니케이션즈 조영환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과 인프라 그리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동하는 디지털 기반 지역광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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