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재건축 조합원 총회를 통해 수주한 과천주공 1단지에 강남과 용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상위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를 적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선보인 주거상품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은 푸르지오의 기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한층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정상·최고점·정점 을 의미하는 ‘써밋(Summit)’을 붙인 것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에 공급한 최고급 주상복합 ‘용산 푸르지오 써밋’와 서울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등 일부 지역의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에만 ‘써밋’ 브랜드를 차별화해 적용해 왔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경쟁사 대비 가장 낮은 공사비인 3.3㎡당 440만원, 평균 분양가 3313만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과천주공1단지는 강남 접근성이 높고 분양가 대비 사업성이 유망해 가장 뛰어난 재건축사업지로 평가돼 온 곳”이라며 “강남과 용산 등 최고 노른자 위치에만 적용했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향후 강남권 재건축사업에서도 시공사 선정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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