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과천주공1단지 경기권 첫 '써밋' 브랜드로 짓는다

재건축 최종 수주.. 지하 3층 지상 28층 32개동 1571가구
전세대 4-베이 이상 특화설계, 최고급 마감재 적용
  • 등록 2017-03-27 오전 10:44:34

    수정 2017-03-27 오전 10:44:3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과천주공 1단지를 강남과 용산 등 최고 노른자 위치에만 적용했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 브랜드로 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재건축 조합원 총회를 통해 수주한 과천주공 1단지에 강남과 용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상위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를 적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선보인 주거상품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은 푸르지오의 기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한층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정상·최고점·정점 을 의미하는 ‘써밋(Summit)’을 붙인 것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에 공급한 최고급 주상복합 ‘용산 푸르지오 써밋’와 서울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등 일부 지역의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에만 ‘써밋’ 브랜드를 차별화해 적용해 왔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9만6128㎡에 지하 3층~지상 28층 1571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도급금액은 4145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주·철거 12개월, 착공 후 공사기간 31개월을 거쳐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경쟁사 대비 가장 낮은 공사비인 3.3㎡당 440만원, 평균 분양가 3313만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과천주공1단지는 강남 접근성이 높고 분양가 대비 사업성이 유망해 가장 뛰어난 재건축사업지로 평가돼 온 곳”이라며 “강남과 용산 등 최고 노른자 위치에만 적용했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전 가구 4-베이(BAY) 이상의 설계와 순환 동선형 주방, 관악산·청계산 조망특화 등 최상의 평면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입면분할 창호와 천연대리석 아트월 등의 최고급 내부 인테리어와 블록별 콘셉에 따른 다양한 외관특화 적용, 최고 품질의 조합원 무상 제공 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향후 강남권 재건축사업에서도 시공사 선정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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